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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량영양소 결핍을 해결하는 생합성영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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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잠비크에 있는 초등학교 한 교실에서 점심으로 프로비타민 A가 풍부하게 들어있는 오렌지색 고구마를 먹고 있다.


음식물을 섭취할 때에 비타민과 미네랄이 부족하면 “미량 영양소” 결핍증이 발생합니다. 빈곤층이 이에 특히나 취약한 이유는 식단이 대부분 곡물을 이루어져있고 필수적으로 섭취해야만 하는 다양한 과일과 야채, 육류를 포함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HarvestPlus 연구 프로그램이 게이츠 재단의 재정적인 지원을 받아 2006년에서 2009년 까지 모잠비크(Mozambique)와 우간다(Uganda)에서 실시되었습니다. HarvestPlus 프로그램은 최종수혜자 도달 프로젝트(REU: reaching end users project)로서 연구목적은 생합성 영양의 중요성을 입증하기 위한 것으로서 농업에 종사하는 2만 4,000여 가구들에게 프로비타민 A가 풍부한 오렌지 고구마(OSP: orange sweet potato)를 제공하여 5세 미만의 아동과 가임기 여성들의 비타민 A 결핍을 감소시키는 것이었습니다. 파종된 다양한 품종의 오렌지 고구마는 각 지역에서 전통적 방식으로 재배되었고 품종학적으로 유리했습니다. 최종 수혜자 도달 프로젝트의 영향에 대한 평가는 모잠비크와 우간다의 농부들을 무작위로 뽑아 실험 강도를 달리한 두 개의 실험군과 한 개의 대조군으로 설정하여 이루어졌습니다. 고강도 실험군에서는 농업 및 영양 강화를 위한 노력이 모잠비크에서 3년간 진행되는 등2~3년에 걸쳐 이루어졌습니다. 저강도 실험군은 첫 해에만 높은 강도로 진행하다가 다음 해에는 강도를 줄였습니다. 이는 저강도 실험군이 더 비용 효율적인지 알아보기 위함이었습니다.

HarvestPlus 연구 프로그램이 수행한 일련의 실험을 통해서 생합성 영양의 가능성이 입증되었습니다. 실험군에 속한 가구들 중에 모잠비크에서는 12~35개월 아동의 비타민 A의 섭취 결핍이 25-33% 가까이 떨어졌고, 우간다에서는 31~34% 감소했습니다. 가임기 여성의 비타민 A 결핍의 경우 모잠비크에서는 20~35%, 우간다에서는 26~36%로 떨어졌습니다. HarvestPlus 연구 프로그램이 시작될 무렵 혈청 레티놀 수준이 낮았던 3~5세 우간다 아동들(혈청 레티놀<1.05 μmol/L)의 비율은9.5%나 줄었습니다. 더 반가운 소식은 저강도 치료도 고강도 치료만큼 효과가 보인다는 사실입니다. 이에 따라 같은 액수를 투입했을 때 더 많은 가구들이 미래의 생합성영양 프로젝트에서 동일한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From 미량영양소 결핍을 해결하는 생합성영양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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