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계십니까
HIV 치료와 예방에 있어 과학적으로 상당한 발전이 이루어졌지만 여전히 매년 2백만 명 이상이 HIV 판정을 받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전문가들은 지역사회 중심 접근의 필요성을 제기합니다.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법(ART: Anti-retroviral therapy)이 HIV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증거가 제기되었지만, 이에 더불어 지역사회 중심 접근 방식을 적용해야 합니다. Mapping Pathways에 따르면 예방으로서의 치료를 위한 가장 이상적인 방법은 효능과 효율을 동시에 고려하는 방식입니다. 이를 위해 약품을 제조하는 기업,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의료시설, 지역사회센터, 기타 제휴를 맺고 있는 기업들의 행동 변화가 필요합니다. 즉 ‘어떻게 응용하는가’가 가장 중요한 문제인데 ART의 경우에는 이를 어떻게 도입해나갈 지가 관건이고 지역사회 차원에서 새롭게 이해하고 접근하여 치료법을 적용해나가야 합니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Mapping Pathways는 미국, 영국, 남아프리카, 인도 등과의 협력 연구를 통해 개발 모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연구원들은 지역 이해관계자들이 과학적 증거를 각각 다르게 해석하기 때문에, HIV 예방 및 치료법을 시행할 때 지대한 영향을 끼치게 된다고 입을 모아 말했습니다. 치료법을 성공으로 이끄는 다음 단계로서 HIV 감염자의 의사 결정 참여를 제시했는데, 약이 효과를 낸다는 과학적 증거가 환자로 하여금 그 약을 믿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하향식 접근법을 언급했습니다. 하지만 이를 실용화하기에는 아직 어려움이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치료를 받는 환자 수를 늘리도록 권고했습니다. 그리고 분석가들은 재정적 지원과 수요 활성화를 남은 과제로 꼽았습니다.
From HIV 예방, '익숙한' 기존 치료법 탈피해야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