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지역 빈곤의 정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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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Jonathan Watts

출처: http://www.guardian.co.uk/world/2007/dec/04/china.business


식량 가격 폭등과 곡물 수요에 따른 폭동과 기아에 대한 공포

-전문가들은 세계 공급 위협 경고

-바이오 연료와 중국 붐의 수확 압박


세계 최고의 농업 학자들에 의하면, 전세계적으로 곡물 공급이 지난 50년 이래 가장 큰 압박을 받고 있기 때문에 향후 2년 간 식량 폭동과 영양실조 발생의 위험이 커질 것이라고 한다.


최근 이탈리아의 파스타 시위, 멕시코의 토르티야(요리 이름) 집회, 인도에서의 양파 데모 등은 주요 식품 생산량 자체의 증가가 있지 않는 한, 본격적인 사회 불안정의 서막일 뿐이라고 국제식량정책연구소의 소장인 Joachim von Braun은 Guardian과의 인터뷰에서 경고했다.


중국을 포함한 개발 도상국들의 빠르게 증가하는 식량 소비는 미국과 유럽의 식물연료 프로그램들과 관련되어 전세계의 식량 상태를 변화시켜왔다. 지난 몇 십 년간 이어진 곡물 생산의 증가와 식량 가격의 하락을 뒤로 하고 지난 한 해는 밀, 쌀, 콩, 그리고 유제품 등의 가격이 폭등하였다.


“현재의 생산력으로는 수요를 따라 잡을 수 없습니다. 세계는 최근 5년 간 생산한 것 보다 더 많은 양을 소비하고 있습니다. 곡물, 즉 쌀, 밀, 옥수수 등의 재고는 80년대 초 이후로 최고로 낮은 수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라고 세계 최대 규모의 농업 학자들, 경제학자들, 정책 전문가들의 연합인 국제식량정책연구소의 연구소장 Von Braun이 말했다.


미국이 국내의 식량 재고 내에서 식량 소비를 해결해 왔기 때문에 지금까지 큰 위기는 모면해왔지만 이것은 얼마든지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 왜냐하면 특히 중국 같은 나라가 자급자족이 안 되는 상태이기 때문이다.


“앞으로 1~2년 내로 우리는 상당히 위험한 상황에 처할 것입니다. 식량 소비가 많은 나라들, 특히 중국이 국제 곡물 시장에 진입하여 비정상적인 수준까지 가격을 올리고 있기 때문입니다.”라고 Von Braun은 베이징에서 열린 국제농업연구소의 연차총회에서의 연설에 앞서 협의체에게 경고했다.


그들의 제조업 생산량 덕분에 중국은 막대한 외환 보유량을 통해 식량을 몇 배는 더 살 수 있다. 하지만 중국의 소비자들은 이미 식량 가격의 인플레이션을 느끼고 있다. 지역 매체에 따르면, 지난 달에 평지씨 오일을 싸게 판매하는 Chongqing의 어느 슈퍼마켓에서 세 명의 쇼핑객이 압사당했다고 한다. 이러한 불안정의 위협은 원 자바오(Wen Jiabao) 총리로 하여금 식량 가격 상승에 맞서는 것을 중국 정부의 최우선 정책이 되게 했다. 지금까지 이것은 지는 전쟁 같아 보인다.


경제 성장 – 올해 처음 9달 동안 약 11.5%라고 추정되는 – 은 중국의 소비자들을 부유하게 만듦과 동시에, 도시화와 세계화로 그들의 식습관을 변화시켰다. 10월에 정부는 작년에 비해 돼지고기의 가격이 50%, 채소는 30%, 그리고 조리용 기름은 34% 이상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연쇄작용은 전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영국과 다른 부유한 나라들에게 이것은 아침에 돈이 조금 더 들어가고, 그들의 장난감, 옷, 그리고 다른 중국산 제품들이 약간 더 비싸지는 정도이다. 하지만 세계의 빈곤지역에서의 이러한 가격 상승은 잠재적으로 대단히 파괴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방글라데시는 50만 톤의 식량 원조를 받아야 했고 이것은 국제원조를 되도록 피하려고 했던 그 나라의 자부심에 맹렬한 일격을 가한 것이 되었다. 방글라데시의 고위 관리직원들은 조리용 기름의 가격은 – 1.2m 톤을 수입하는 – 지난 2년 동안 3배 가량 상승했고 이것은 경유의 대체로 여겨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더욱이 걱정되는 것은 인도와 베트남, 우크라이나에서 수출을 중단했기 때문에 어떤 가격으로도 그들의 주 식량인 쌀을 살 수 없다는 것이다.


추가적인 원인은 올해 호주의 작물을 훼손시킨 가뭄의 이유인 지구 온난화이다.


식량 가격 상승으로 인한 사회적 긴장들은 이미 너무 확실해 보인다고 von Braun은 말했다. “첫 번째 신호는 70,000명을 거리로 나오게 한 멕시코에서 일어난 토르티야 폭동입니다. 제 생각에는 그것은 단지 시작에 불과합니다. 그 후에 계속해서 더 많이 일어날 것이기 때문입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약 1,2년 간 국가들은 그들의 재고들을 안정시킬 수 있다. 하지만 위기는 앞으로 1, 2년 사이에 올 것이다. 살 능력이 되지 않는 국가들은 패배자가 되는 것이고, 반면에 외화 보유고가 엄청난 국가들은 국제 시장의 가격을 올릴 것이다.”


Von Braun은 유럽 국가에게 더 많은 원조를 가난한 국가들에게 해주고, 열린 시장을 유지하고, 생산력을 높이고, 그들의 바이오 연료 정책을 다시 고려해줄 것을 부탁했다.



식량 가격을 높이는 압력들


1.소비의 증가: 중국과 같이 빨리 성장하는 국가들의 식습관 변화는 경제 성장이 육류와 유제품의 수요를 폭등시키면서 함께 증가하고 있다.

2.생물연료와의 경쟁: 부유층의 승용차는 가난한 사람들의 옥수수, 수수, 먹을 수 있는 기름에 대한 부족 현상과의 경쟁 구조에 있다.

3.기후 변화: 지구 온난화는 작물에게 물을 공급하기 위해 필요한 수자원의 압력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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