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 국제 영양 프로그램(Global Nutrition Program) 지원을 확대하다
저자: World Bank
세계은행은 개발도상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임산부와 유아를 위한 영양 프로그램에 대한 직접금융을 2억 3,000만 달러(USD)(2011년~2012년)에서 6억 달러(USD)(2013년~2014년)로 세 배 가까이 늘릴 예정입니다. 이 지원금의 90% 가까이인 5억 4,000만 달러(USD)는 최빈국들을 위한 세계은행 기금인 국제개발협회(IDA: International Development Association)에서 나옵니다. 발표는 6월 말 북아일랜드의 언(Erne) 호수에서 개최될 G8 정상회의에 앞선 6월 8일 런던에서 ‘성장에 필요한 영양’(Nutrition for Growth)이라는 이름의 고위급 회담의 사전행사로 진행될 것입니다.
“전세계적으로 1억 6,500만 명의 5세 미만 아이들이 영양실조로 인해 제대로 성장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빈곤의 현실입니다. 임산부와 유아의 영양공급에 대한 국제 투자를 확대한 영국의 리더십은 칭찬 받아 마땅합니다. 임산부와 유아의 영양공급에 대한 투자는 빈곤을 종결시키고 부의 공정한 분배를 촉진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고수익의 투자입니다.” 김용, 세계은행 총재
세계은행은 다양한 분야에서의 영양 관련 투자에 더해 예상된 보건 분야에서의 투자 증대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세계은행이 투자 중인 분야에는 농업, 교육, 사회적 보호 그리고 물과 위생 등이 있습니다.
국제적으로 식품 가격이 계속 불안정한 상태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은행그룹은 영양 상태 호전의 측면에서 농업 활동을 재평가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더해 세계은행은 프로젝트의 절반 이상에서 영양 결핍을 분명히 다루고 있는 세계농업식량안보프로그램(GAFSP: Global Agriculture and Food Security Program)을 통해 훌륭한 성과가 나왔다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세계은행은 저체중아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국가들에 기술적, 분석적 원조를 지원하고 성장 저해 항목을 세계은행의 평점표 기준으로 추가할 것입니다.
2002년부터 2012년까지 지난 10년 동안 국제개발협회는 위기에 처한 어머니들과 어린 아이들 최소 5,200만 명이 살아남아 새로운 삶을 살아나갈 수 있도록 영양분을 공급했습니다. 식품 위기에 대응해 국제개발협회는
국제적 식량위기 대응 프로그램(GFRP: Global Food Crisis Response Program)을 통해 발 빠르게 8억 3,600만 달러(USD)를 확보하고 일자리 프로그램, 비료와 씨앗, 식품과 기타 안전망을 제공하여 미래를 위한
회복을 장려했습니다. 국제개발협회의 프로젝트를 통해 여러 국가들은 92만 3,000명의 아이들에게 학교급식을 제공할 수 있었고, 29만 3,000명의 임산부와 수유 기간의 어머니들에게 영양을 공급하고 교육을 제공했으며, 96만 6,000명의 아이들에게 영양 개입을 실시하고, 170만 명의 사람들에게 노동의 대가로 돈이나 식품을 지불 할 수 있었으며, 8만 6,000명의 가구가 현금지급을 받을 수 있었고, 24만 4,000명의 사람들이 식량배급을 받았고, 850만 명의 농가들이 씨앗과 비료를 지급받을 수 있었습니다.
